지난 16일 오후 10시부터 직접 쓰레기봉투 청소차량에 옮겨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화려했던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끝난 후, 거리 청소 작업에 나섰다.
축제 부스가 정리된 16일 오후 10시부터 박 구청장은 이태원역 인근을 돌며 직접 쓰레기를 주워 담고 쓰레기봉투를 청소차량에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부스별로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정돈돼 시민들이 보행하기에 편리했다.
이날 청소는 생활폐기물 수거, 가로·노면·물청소를 약 7시간에 걸쳐 진행, 17일 오전 4시경에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이틀 동안 투입된 청소 지원인력은 188명, 동원된 청소차량은 30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큰 축제가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축제 이후의 쓰레기 문제에 철저하게 대비한 만큼 청소가 체계적으로 진행돼 깨끗해진 거리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16일 오후 10시 기준 용산구 추산 약 10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세계인의 축제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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