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모바일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금천구 모바일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 시정일보
  • 승인 2007.10.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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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T 금천센터 호평 - 모바일 기업 관내 유치 활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국내 모바일 산업관계자의 많은 기대 속에 지난 7월 개소한 MFT금천센터가 업체들의 호평 속에 안착해가며 모바일 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MFT금천센터가 개소하기 전 대부분의 중소 모바일 생산업체는 수출용 모바일단말기(휴대폰)의 현지 통신망과의 적합성 여부 확인을 위해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며 모바일 단말기 테스트를 수행할 수밖에 없어 비용과 시간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는 중소 모바일 기업의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국내에서도 해외 통신망과 동일환 환경을 조성 가산동에 문을 열었는데 그것이 바로 구와 정보통신부, LG전자가 협력하여 개소한 MFT금천센터다.
이 센터의 개소로 인해 중소 모바일 기업들이 국내에서도 개발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운영을 시작한지 두 달 만에 모바일 테스트를 위해 MFT금천센터에 등록한 업체가 50개사를 넘어섰다. 1일평균 7개사 이상이 이용하는 등 예상을 넘어선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응용 GSM단말기를 개발하는 (주)선택인터내셔날(대표 양재창)은 보다 원활한 제품 개발을 위해 9월 중에 MFT금천센터가 위치한 가산동으로 회사를 이전키로 하는 등 MFT금천센터를 통하여 관련 산업의 집적효과로 향후 금천구가 국내 모바일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