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ㆍ관리 조례’
‘서울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ㆍ관리 조례’
  • 문명혜
  • 승인 2022.10.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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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위원장 대표발의, 각종 개발로부터 세계유산 보존
박환희 위원장
박환희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2)이 <서울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ㆍ관리 및 활용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서울시 차원에서 각종 개발로부터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은 제315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22일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박환희 위원장은 조례안 발의와 관련, “조선왕릉인 태릉 일대가 택지개발 추진으로 세계유산 등재 취소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 세계유산영향평가제도가 법적으로 의무화 돼 있지 않아 이같은 조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지속적으로 조례안 제정을 검토하고 준비해 왔다”면서 “조례안 제정으로 조선왕릉, 창덕궁, 종묘 뿐 아니라 한양도성 등재 추진과 서울시 세계유산에 대한 관리ㆍ활용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ㆍ교육과 포상 등을 통해 세계 유산이 원형대로 보존돼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