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년 겨울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서울시, 금년 겨울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 문명혜
  • 승인 2022.10.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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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서 접수, 당선작 12월초부터 약 한달간 게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외벽 정문 ‘서울꿈새김판’에 게시할 겨울철 문안을 공모한다.

2022년 겨울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을 담은 창작문안을 주제로, 11월2일까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 공모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자 이내의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ㆍ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이 선정된다.

당선작(1작품) 100만원, 가작(5작품)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12월초부터 약 한달간 게시될 예정이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30자 내외의 순수 한글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김종수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다가올 추운 겨울, 꿈새김판을 통해 마음만은 따스해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