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 전설, 세종시서 공무원 동호인과 소통
국내 스포츠 전설, 세종시서 공무원 동호인과 소통
  • 양대규
  • 승인 2022.10.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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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공무원 동호인대회’ 개최...송진우ㆍ추승균 등 전 국가대표 함께해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인사혁신처가 공무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동호인대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대회는 중앙부처 대표 체육행사로 매 년 공무원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자기 계발을 돕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사처가 구성 및 운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의 유명한 스포츠 전설들이 참여해 동호인들과 함께 기념촬영 및 사인회를 가지며 3년 만에 열린 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야구동호인대회에는 KBO 연맹전 210승의 최다승리를 보유한 송진우 투수와 90년대 해태의 전설적인 투수 중 한 명인 조계현 투수가 동호인들에게 투구자세를 직접 코칭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구동호인대회에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추승균 선수와 이승준, 이종애 선수가 동호인들과 1대1 미니게임을 하고 사인 기념품을 전달하며 동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사처는 대한체육회,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와 함께 오는 11월 공무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 기관의 행정 업무를 컨설팅을 인사처가 담당하고, 체육대회의 운영 요령 제공 및 전ㆍ현직 대표선수 재능 기부 등과 관련한 사업은 대한체육회와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가 담당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스포츠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공직사회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체육계와 공직사회가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