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능천 산책로 전 구간 개방
남양주시, 사능천 산책로 전 구간 개방
  • 시정일보
  • 승인 2022.10.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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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 9월 준공된 총연장 2.10km의 사능천 친수 공간을 전 구간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능천 친수 공간 조성 사업’은 호만천 및 인접 공동 주택 사업과 연계해 산책로 등을 조성함으로써 평내동 및 호평동의 친수 공간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으며, 2020년 약대울교 설치 공사를 시작으로 착공됐다.

기존 사능천에 조성돼 있던 하천 산책로는 평내동, 호평동 시민들의 이용률은 높으나 호평동 일부 구간에만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평내동 주민들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데 제한이 있었다.

사능천 친수 공간은 하천 산책로 1.1km, 수변 스탠드, 소교량, 휴식 공간, 경관 조명 등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실내 여가 활동이 크게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방된 하천 산책로 주변에는 느티나무, 왕벚나무, 사철나무 등이 식재돼 둘레길을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사능천(전 구간 연결)부터 왕숙천 합류부 일원(왕숙신도시)까지 하천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사능천~왕숙천 통합 산책로 및 친수 공간 조성 사업’을 위해 올해 6월 사능천 하천 일부 사업에 대한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