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 임준희 의원, 갈산어르신사랑방 폐지 저지 위한 간담회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 임준희 의원, 갈산어르신사랑방 폐지 저지 위한 간담회
  • 정칠석
  • 승인 2022.10.28 09:06
  • 댓글 0

-신정7동 갈산어르신사랑방 어르신들 참석, 갈산어르신사랑방 폐지 저지 위한 대책 논의-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국민의힘, 목4‧목5동)과 임준희 의원(국민의힘, 신정6‧신정7동)은 25일 의장실에서 신정7동 갈산어르신사랑방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방 폐지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국민의힘, 목4‧목5동)과 임준희 의원(국민의힘, 신정6‧신정7동)은 25일 의장실에서 신정7동 갈산어르신사랑방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방 폐지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국민의힘, 목4‧목5동)과 임준희 의원(국민의힘, 신정6‧신정7동)은 25일 의장실에서 신정7동 갈산어르신사랑방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방 폐지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임준희 의원은 24일 개회된 제29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천구 보육타운 건립 추진 과정 중 갈산어르신사랑방을 폐지 결정한 집행부의 탁상행정을 질타하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현재 갈산어르신사랑방이 있는 부지는 보육타운이 새로 건립될 예정으로 사업 추진 과정 중 갈산어르신사랑방은 갈 곳을 잃게 된 상황이다.

당초 보육타운 건립 계획안에는 어르신사랑방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서울시 투자심사 결과 공간계획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보완 설계되는 과정에서 갈산어르신사랑방이 제외, 즉 폐지 결정됐다.

이에 이재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끼니를 해결하고 외로움을 덜 수 있는 소통창구인 어르신사랑방을 반드시 지켜야한다”며,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지금 노인복지시설의 폐지는 시대를 역행하는 정책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임준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을 추진해야한다”며 집행부가 어르신들의 의견과 정서를 고려한 행정을 펼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갈산어르신사랑방 폐지를 저지하기 위해 구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