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부명고 보훈서포터즈단과 현장 탐방
서울지방보훈청, 부명고 보훈서포터즈단과 현장 탐방
  • 양대규
  • 승인 2022.10.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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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안중근 공원에서 하얼빈 의거 113주념 기념 행사 가져
서울지방보훈청 부명고등학교와 함께 '꼬레아 우라 대한독립만세!'
서울지방보훈청이 부명고등학교와 함께 '꼬레아 우라 대한독립만세!' 행사를 가졌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지난 26일 안중근 공원에서 부명고등학교(교장 고정곤) 보훈서포터즈단과 함께 ‘꼬레아 우라, 대한독립만세!’ 보훈현장탐방 체험을 진행했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3주년 기념으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보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부명고등학교 보훈서포터즈단 학생 50여 명은 공원 내 안중근 의사의 유묵과 동상을 둘러보고, ‘안중근 의사 OX퀴즈 대회’에 참여했다.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안중근 공원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 전 쓴 유묵과, ‘안중근 의사’의 상징적인 ‘단지동맹취지문’, ‘이토 히로부미의 죄상 15개조’가 적힌 비석 등이 조성돼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소녀상도 있어 일제강점기의 참혹함과 그 당시 조국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열망을 엿볼 수 있는 역사와 보훈교육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공훈을 학생들이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보훈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이 부명고등학교와 함께 '꼬레아 우라 대한독립만세!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이 부명고등학교와 함께 '꼬레아 우라 대한독립만세!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