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2022 세계한상대회’서 첫 인재사업 설명회 개최
인사처, ‘2022 세계한상대회’서 첫 인재사업 설명회 개최
  • 양대규
  • 승인 2022.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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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요 개방형 직위, 정책 자문 분야 등 안내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3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린 ‘2022 세계한상대회, 젊은 사업지도자 공개토론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를 첫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우수 차세대 경제인을 국가인재로 유치하기 위한 재외동포 대상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로서 인사처는 올해 재외동포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재 발굴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2 세계한상대회, 젊은 사업지도자 공개토론회’에는 재외공관, 국내외 경제단체 등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재외동포 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차세대 경제인 발굴 및 협력망 강화 지원을 마련하고자 3일까지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정부 주요 직위에 우수한 공직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수집 및 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소개했다. 또한 정부의 글로벌 인재 활용사례와 김기수 주사우디대사관 공사,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 4명의 개방형 직위 임용자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의 공직 경험을 공유했다. 프랑스 리옹 국립응용과학원 김보람 교수의 수질관리 정책자문 영상 등 2건의 정책자문 동영상도 공유했다.

1일에는 참가가 네트워킹 존에서 상담 부스를 마련해 국제교류, 정보통신기술, 의료 등 글로벌 인재가 필요한 개방형 직위, 정책 자문분야 등에 대해 정부의 수요 현황을 설명했다.

김성연 인재정보기획관은 “재외동포들에게 정부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시점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가 차원의 해외 우수 인재 영입 확대를 위해 해외 한인 단체와의 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