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유관기관 안보대책회의, 선제 대응
성북구, 유관기관 안보대책회의, 선제 대응
  • 문명혜
  • 승인 2022.11.07 11:56
  • 댓글 0

구, 경찰서, 소방서, 강북교육지원청, 군부대 참석, 안전관리계획 논의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비상 대비 관내 유관기관과 안보대책회의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비상 대비 관내 유관기관과 안보대책회의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비상 대비 유관기관 안보대책회의를 열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안보대책회의는 성북구, 성북경찰서, 성북소방서,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군부대가 참석, 안보 관련 비상상황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구 차원의 분야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북구는 회의 결과 민방공대피시설에 대해 출입문 개방여부, 대피유도판 부착 등 시설물 전수 점검을 실시키로 하고 일제 점검에 들어갔으며, 추가 대피시설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위기 상황 전파와 대응을 위해 주민경보 발령, 재난문자 발송 체계, 민방공방위 대피시설 등 주민대피 체계도 점검했다.

특히 각 동 민방위 통대장을 활용해 구민에게 민방공 대피시설 위치 등을 전파하고, 유사시 행동 요령과 대피시설 위치를 담은 별도 홍보물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내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계획 공유 △행사 등 안전관리계획 검토 △지역축제 및 행사 운영내용 점검 등 전반적 안전대책을 살피고, 행사가 집중되는 연말연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대책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고조된 안보 상황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서ㆍ소방서 등과 함께 비상대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면서 “성북구 공무원 모두가 유사시 대응방법을 숙지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빈틈없는 대처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