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아리랑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선정
성북구, 정릉아리랑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선정
  • 문명혜
  • 승인 2022.11.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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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숙원 해결 시장활성화 기반 마련, 총 사업비 9억7600만원 확보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주민들의 10년 숙원이자 민선8기 공약사업인 정릉아리랑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3년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정릉아리랑시장 상인교육공간과 사무실 조성 사업’이 선정돼 시비 8억19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7600만원을 확보하게 된 것.

‘정릉아리랑시장 상인교육공간과 사무실 조성 사업’은 정릉아리랑시장에서 10년 가까이 고대하던 사업이다.

구는 대지 149㎡, 건물 70.67㎡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실시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반적인 시장 운영과 상인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돼 상인과 방문고객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정릉아리랑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은 그동안 2평 남짓한 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상인들을 교육할 공간도 없어 시장의 전반적인 운영과 활성화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완전 해소 돼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릉아리랑시장 상인교육공간과 상인회사무실 조성은 민선8기 공약사업이기도 해서 이번 공모 선정으로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향후 시장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임을 명심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도면밀하게 살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