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차명자)와 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옥)는 김장철을 맞아 11월8일 저소득 취약가구 대상자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간 협업으로 추진했으며, 이 행사를 위해 각 자생단체들이 별도로 사랑의 모금을 펼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했고,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직접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은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과 정성으로 김장을 담갔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 100가구에 바로 전달됐다.

차명자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저희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종태 송산3동 권역국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김장 나눔 행사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데 앞장서는 송산3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