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은 이태원 사고 현장을 목격했거나 현장에서 생존한 성북구 청소년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 및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에선 이번 사고로 친구나 가족을 잃었거나 사건에 노출된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애도 상담, 트라우마 심리상담을 진행, 트라우마 회복을 돕고, 심적 고통 대응에 즉각 개입할 예정이다.

상담은 성북아동청소년센터 4층에서 진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태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면서 “성북구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해 이번 사고에 노출된 청소년과 가족들의 심리회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