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광진구의회 부의장 / “젊은 패기와 다선 경륜 조화, 가교 역할 충실”
신진호 광진구의회 부의장 / “젊은 패기와 다선 경륜 조화, 가교 역할 충실”
  • 정응호
  • 승인 2022.11.10 10:32
  • 댓글 0

신진호 광진구의회 부의장
신진호 광진구의회 부의장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제9대 광진구의회 의원 당선소감은.

“안녕하십니까? 제9대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신진호입니다.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진구 내 기초의원 중 최다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와 같이 젊은 의원을 뽑아주신 이유는 광진구의 변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10년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광진구입니다. 우리 지역구인 군자동, 능동, 구의2동, 광장동에는 더욱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청년세대들을 위한 정책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라는 구민의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정부, 서울시와 함께 도시계획 전면 대전환으로 새로운 광진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현안이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초의원은 구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곳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구민의 삶을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경제, 교육, 청년, 복지, 교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젊은 의원으로서 이런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은 물론 속도감 있는 해결방안을 찾아가겠습니다. 구민의 마음을 읽고 직접 현장을 살피며 발로 뛰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 젊은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은.

“제9대 의회가 개원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다른 구의회와 달리 의장단 선출이 갈등 없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특별히 이 과정에서 제가 서울시에서 가장 젊은 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응원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9대 광진구의회는 어느 때보다 청년 의원이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대 간, 선후배 간 조화를 이루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협치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교만하지 않겠습니다. 경륜을 가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의원님들의 조언을 잘 수렴하겠습니다. 또한 초선의원과 정책을 새로운 관점에서 더 깊이 있게 바라보며 새로운 광진구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젊은 의원들의 패기와 열정, 다선 의원들의 연륜과 경험의 조화를 이루는 중간자 역할을 잘 감당해 광진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또한 당리당략에 흔들리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삶과 복리증진을 우선하며 구청 정책에 반영하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간 서로 공부하고 토론하는 의회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월간 신진호’를 목표로 광진구와 구민에게 필요한 조례안 및 연구결과들을 끊임없이 연구·발굴하며 부의장으로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집행부 공무원보다 더 많이 아는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의회와는 다른 신선하고 역동적인 제9대 광진구의회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역구(군자동 능동 광장동 구의2동) 대표적 현황과 그 해결책은.

"우리 지역구(군자동, 능동, 구의2동, 광장동)는 천호대로를 중심으로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세종대학교, 한강변 등의 매우 우수한 지리적 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요인에도 불구하고 주민들로부터 큰 변화 없는 지역의 발전 분위기로 인해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군자동, 능동, 구의2동은 저층 주거지 비율이 매우 높은 곳으로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습니다. 도시계획을 통한 종합적인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광장동은 광진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알려져 있긴 합니다. 하지만 노후 아파트들이 많아 속도감 있는 재개발 추진이 필요합니다.

이전의 거점 위주, 주거지역 위주의 도시계획수립이 아닌 천호대로, 동일로, 아차산로 등 대로변 축으로 한 도시계획을 전면 새롭게 세워야 합니다. 용도지역상향, 상업지역 확대, 재개발·재건축, 모아주택·모아타운을 적극 추진하여 새롭게 발전하는 광진구의 모습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대공원 재정비 및 현대화,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활용방안, 교통·주차 문제 해결, 교육, 안전, 청년정책 등 수많은 지역현안을 안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현안에 대해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더라고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이 없다면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타운홀미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227버스 정류장 신설’, ‘보육정책’, ‘어린이대공원 현대화 및 군자역 U턴 신설’에 대한 주제로 3회에 걸쳐 주민들과의 타운홀미팅을 실시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타운홀미팅을 통해 주민의 의견이 정책실행과 이후 방향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월 광진구청과 당정협의회를 실시하여 지역현안을 구정에 적극 반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정협의회 뿐만 아니라 구정질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삶에 밀접한 정책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다시 한번 구민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젊은 초선의원들이 대거 의회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혁신을 바라는 구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광진, 1인가구 및 청년들이 살기 좋은 광진, 안전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서울시, 집행부와 함께 광진구 도시계획 전면 대전환으로 광진구가 서울의 중심생활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구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광진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발로 뛰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젊은 구의원답게 열정과 패기를 담아 행동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4년 후 ‘구의원 신진호’가 제9대 광진구의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응호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