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열 송파구의회 부의장 / “어머니의 손길로 구민의 삶 살필 것”
김정열 송파구의회 부의장 / “어머니의 손길로 구민의 삶 살필 것”
  • 송이헌
  • 승인 2022.11.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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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열 송파구의회 부의장
김정열 송파구의회 부의장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김정열 제9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가장 큰 현안은 지역구인 풍납동 토성의 보상 및 이주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인 송파구청과 적절한 해결문제 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문제로 이는 지역의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송파구청의 당면현안을 해결하는 것으로 집행부인 송파구청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의장 당선 소감과 임기중 의정활동 역점사안은 무엇인가.

“송파구민 특히 풍납동 지역구 주민이며 유권자들에게서 지금까지 3번의 선택을 받아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부의장까지 막중한 직책으로 나름대로 봉사한 것을 인생 최대의 영광과 영예로 생각하며 제9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구인 잠실4, 6동 진주·장미 아파트 재건축 정상 추진 및 파크리오 아파트 내 중학교 신설 등 당면 현안이 넘쳐나고 있어 의회와 집행부인 송파구청과 묘수도출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상의 해결을 할 것입니다.

최근 풍납동 주민들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서강석 구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문화재청의 문화재 독재에 반대하는 주민연대를 발족해 문화재청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은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이의 달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본인은 송파구 의회 부의장으로서 특히 풍납동 주민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또 최근 풍납2동 및 방이2동 청사 건립부지와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부지에서 터파기 작업 중 문화재가 발견돼 공사를 중단하는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집행부인 송파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며 서강석 구청장의 캐치프레이즈인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 완성을 위해 가일층 분발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며 어려운 문제는 상호 협의와 단결을 통해 이뤄지길 염원합니다.

특히 최근 서울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추진사업인 ‘모아타운’ 의 지정에 본인의 지역구인 풍납토성 5권역이 지정돼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도출해 송파구의 건재순위 1위인 풍납동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살기 좋고 알뜰한 동네 만들기에 가일층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청장을 국민의힘에게 넘겨주고 의회에서도 소수당으로 전락해 부의장으로서 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사실 현재의 의회상황이 아시는 바와 같이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고 소수 의원들의 결집도 어려운 실정이지만 언제나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선 대화를 통한 화합과 상생을 위한 맡은 바 책무를 다하는 것만이 해결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의회 본연의 책무이자 의무인 집행부 견제는 사실에 맞게 움직여서 반대를 위한 반대는 지양하고 소수의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방의회에서 의장이 아버지라면 부의장은 어머니의 역할이라고 여겨집니다.

송파구의회 26명의 의원 모두를 아우르는 어머니와 같은 손길로 언제 어디서나 지역주민과 송파구민을 섬기며 가려운 곳은 신속히 파악해 시원하게 두드려 주는 진실과 일맥상통하는 의정활동의 달성을 위해 사심을 버리고 지혜가 충만해지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지방자치법개정으로 올해 처음 임용된 의회 소속 정책지원관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게 됐다. 이의 운영방안은 무엇인가.

“지방자치법개정에 따른 법정사항이므로 법에 입각한 바른 운영을 통해 의원들은 물론이고 정책지원관들도 자료수집 등을 통해 진정한 지방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또 과거의 의회에서 벗어나 진취적이고 생산적인 지방의회를 위해 실보다는 득이 넘쳐날 수 있도록 의원들과 정책지원관의 유대강화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송이헌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