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겨울철 제설종합대책 마련
서초구, 겨울철 제설종합대책 마련
  • 정응호
  • 승인 2022.11.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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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열선, 자동염수분사장치 확대 설치
제설자재, 인력, 제설차량, 장비 등 준비 완료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 겨울 철저한 제설종합대책 수립으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다.

구는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선제적이고 신속한 제설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제설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제설대상으로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고갯길, 버스정류장·지하철 역사주변으로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하고, 도로열선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 제설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제설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두 장치는 센서에 의해 강설시 자동으로 작동된다. 도로열선은 9개소에서 13개소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 설치해 초기 제설대응력을 강화했다.

제설자재, 인력, 제설차량, 장비를 사전준비 완료한 상태이며 제설제 확보량도 서울시 기준보다 1965톤 더 많은 2310톤을 비축했다. 또한 친환경 제설제 사용비율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설차량의 현장 접근성을 높여 신속하게 제설제 보충을 하기 위해 제설발진기지를 3개소, 이동식 제설전진기지를 5개소로 확대운영해 작업효율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강설시 주민 행동요령 △제설차 길터주기 등 켐페인 홍보를 실시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눈을 치우는 제설작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가 강설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상황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고, 신속한 제설로 교통사고 및 주민보행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