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국최초 도시디자인국 변경 새출발
양천구, 전국최초 도시디자인국 변경 새출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10.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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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단행, 주민중심 조직으로 탈바꿈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8일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구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맑고 깨끗한 도시, 아름답고 품격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공무원 총액인건비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주민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시관리국을 도시디자인국으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편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과 밀접한 부서를 신설 유사한 기능을 가진 업무를 통·폐합했으며 주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자 국을 포함하여 일부 부서의 명칭도 새롭게 고쳤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주민의 욕구에 신속히 대처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3개과 신설과 시대의 변화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 부서의 통·폐합 등을 실시했다. 민선 4기 핵심과제 등 창의구정 실현을 위해 창의정책담당관을 신설 부구청장 직속으로 두었으며 뉴타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등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 다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균형발전추진반의 기능을 보강 균형개발과를 신설했으며 서울시의 맑은 환경정책에 부응하고 안양천 관리와 맑고 깨끗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 맑은양천추진반의 기능을 강화 맑은환경과를 신설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시관리국의 명칭을 도시 기능에 부합하게 도시디자인국으로 변경하고 보다 아름답고 품격 있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디자인팀을 건축과에 신설했으며 공무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주민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관리국을 명칭을 행정지원국으로 변경했으며 행정환경 변화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소송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소송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믿음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의회법무팀을 분리해 법제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그간 기능의 유사성이 있고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다소 떨어졌던 부서별 10개 팀을 5개 팀으로 통합 폐지하고 업무의 연계성과 특성을 고려 2개과 7개 팀의 업무를 조정해 이관했으며 4개과 13개 팀을 기능별 업무 성격에 맞게 새롭게 명칭을 변경 구민들에게 친근감 있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4기 구정 4대목표인 풍요로운 복지양천, 균형있는 지역발전, 조화로운 환경도시, 주민중심의 행정문화 건설에 가일층 힘을 더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기 총무과장은 "새롭게 개편된 행정시스템을 바탕으로 환경, 복지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 기능을 강화함으로서 50만 구민들에게 사랑 받고 품격 높은 명품도시, 으뜸양천을 재창조하는데 더욱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