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계기로 응급처치 중요성 크게 부각, 심폐소생술 실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7일과 8일 올해 신규임용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응급상황 발생시 올바른 현장 초기대처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실시한 것.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에서 전문적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에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내용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응급처치 전반에 관한 전문가의 이론 설명과 가슴압박 등 실습도 함께 이뤄져 실제 응급상황 적용률을 크게 높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골든타임내 이뤄지는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 생존 확률은 급격히 증가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 구민과 동료의 목숨을 구하는 안전 사고 대처 능력을 갖추고 나보다 남의 어려움을 살피는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도 함께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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