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신규공무원, CPR부터 배운다
성북구 신규공무원, CPR부터 배운다
  • 문명혜
  • 승인 2022.11.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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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계기로 응급처치 중요성 크게 부각, 심폐소생술 실습
성북구 신규임용 공무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 중에 강사의 지시에 따라 실습을 하고 있다.
성북구 신규임용 공무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 중에 강사의 지시에 따라 실습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7일과 8일 올해 신규임용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응급상황 발생시 올바른 현장 초기대처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실시한 것.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에서 전문적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에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내용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응급처치 전반에 관한 전문가의 이론 설명과 가슴압박 등 실습도 함께 이뤄져 실제 응급상황 적용률을 크게 높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골든타임내 이뤄지는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 생존 확률은 급격히 증가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 구민과 동료의 목숨을 구하는 안전 사고 대처 능력을 갖추고 나보다 남의 어려움을 살피는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도 함께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