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강서도서관 경쟁력 살릴 대책 촉구
노후된 강서도서관 경쟁력 살릴 대책 촉구
  • 문명혜
  • 승인 2022.11.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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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부의장, “업무보고 자료 정확성 부족” 지적
우형찬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더민주당ㆍ양천3)이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근거로 도서관 문제를 깊숙이 파고들었다.

우형찬 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도서관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업무보고된 강서도서관 이용현황 자료와 실제 현장에서 측정한 내용이 불일치 함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우 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강서도서관을 두차례 방문, 문제점과 개선 할 사항을 파악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도서관을 이용하며 좌석수 배치 현황, 노후 시설 개선 사항을 살펴보고, 하루 이용 인원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를 토대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업무보고자료 수치와 실제 현황에 다소 차이가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정확한 현황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부의장은 “업무보고는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확실한 사실만을 보고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현황과 다르다면 행정사무감사와 같이 중요한 자리에서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서도서관은 재건축지역 가운데 있어 접근성도 좋지 않고 저녁 무렵엔 도서관 주변이 어두워 이용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서도서관의 경쟁력을 살릴 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