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업소 모집
동대문구,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업소 모집
  • 양대규
  • 승인 2022.11.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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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개인서비스 업소 대상 공개모집, 12월16일 최종선정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전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공개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모집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다.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동장, 지역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추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서비스 요금 품목 취급 업소로 지역 평균가격보다 저렴해야 한다.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되며,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 방법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관련 서식을 구비해 구청 경제진흥과로 방문, 우편접수, 팩스(3299-2622) 또는 담당자 이메일(saibesta80@d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모집 기간에 모집된 업소는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품질, 공공성 등 현지실사로 평가한다. 최종 선정 업소는 12월16일 결정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 표찰 교부 △쓰레기봉투, 휴지 등 인센티브(업소별 연 30만원 상당) 지원 △동대문구 누리집 및 소식지에 업소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아울러 구는 기존 지정업소도 일제정비를 실시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동대문구 착한가격업소는 총 13곳이 지정돼 있으며, 업소별 세부 정보는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 착한가격업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2127-427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