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수능 전후 청소년 일탈 방지 특별점검
오언석 도봉구청장, 수능 전후 청소년 일탈 방지 특별점검
  • 신일영
  • 승인 2022.11.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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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후 청소년 이탈 방지 위해 주류판매 금지 집중 홍보 나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하철역 인근 주류 판매업소 등을 찾아 수능을 전후한 청소년 주류 판매 금지 등을 사전 안내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1월15일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 인근 일대 주류 판매업소 등을 찾아 수능 전후 청소년에게 주류 판매를 금지해줄 것을 업주들에게 요청했다.

올해 도봉구 지역 수능 시험장은 7개교(누원고, 서울문화고, 자운고, 정의여고, 창동고, 효문고, 선덕고), 수험생은 약 2388명이다.

수능대비 특별 방역, 안전 점검을 위해 구는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스터디카페 및 학원 18개소, 노래연습장 및 PC방 등 42개소를 방역 점검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위해서는 선덕고등학교에 별도 시험장을 운영한다.

16일과 17일에는 수능 대비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6시부터 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배차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에 나선다. 또 쌍문, 창동, 방학, 도봉산역에서 시험장까지 운행하는 교통수송차량 총 40대를 편성해 운영하고, 역별로 어깨띠를 한 안내직원을 배치해 탑승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능이 끝나면 일부 청소년들이 일탈하기 쉬운 만큼 방문자 전체를 대상으로 신분증을 꼭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