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16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칭찬저금통 모금 전달식’을 가졌다.

칭찬저금통은 지역 내 어린이집(가정, 국공립, 민간)연합회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총 1억3317만1399원이 모금됐다.

올해는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 58개소, 민간어린이집 21개소, 가정어린이집 49개소 총 128개소 총 3788명 어린이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한정희 국공립어린이집대표, 김명숙 민간어린이집 대표, 정현숙 가정어린이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칭찬저금통 전달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달 받은 3788개의 칭찬저금통 기부금은 노원구 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한 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푼 한 푼 모은 귀중한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