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 강북구의회 부의장 / “가오리역ㆍ구청 주변 지역 활성화 집중할 것”
유인애 강북구의회 부의장 / “가오리역ㆍ구청 주변 지역 활성화 집중할 것”
  • 신일영
  • 승인 2022.11.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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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애 강북구의회 부의장
유인애 강북구의회 부의장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은 지난 8년 동안 제7ㆍ8대 강북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지라도 찾는 곳이 있으면 달려가 귀 기울였고,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유 부의장은 이제 그동안 넘치도록 받았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차례라며 의정활동에 더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4개월 소감은.

“제9대 유일의 3선 의원으로, 또 전반기 부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4년 동안 구와 구민을 위해 헌신하겠다. 강북구의회 최초로 여성 부의장을 지낸 제8대 전반기 2년 간 여성의 섬세함으로 14명 의원이 모두 가진 역량을 발휘해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원했고, 강북구의회가 ‘새로운 의회ㆍ발전하는 의회ㆍ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 동안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보좌하면서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의정활동 성과와 인기 비결.

“강북구 의원이 되기 오래 전부터 지역을 위해 봉사해왔다. 구민들의 민원이 발생하는 현장에는 다른일을 제쳐두고 먼저 달려갔고,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는 즉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8년간 제가 맡은 지역에는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공중선 정비,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 안전 펜스(몰라드 80개 설치) 중앙분리대 설치, LED 도로안전표지판 설치, 어린이공원 등 구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을 만들었다. 특히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에 집중한 결과 자연스럽게 구민들과 만나는 시간이 많았다. 다시 한번 구민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 대상 등 다수의 수상으로 이런 노력들을 인정받았다.”

-자신만의 의정철학이 있다면.

“구의원의 책임과 의무는 모두 구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지난 8년 동안 조례를 제·개정하고 예산을 심사하는 등 그동안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는 구민이 있었다.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사안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고 모두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구민의 아픔과 불편을 함께 나누며 현안을 해결해나가는 하나하나의 의정활동을 모두 소중히 여기고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원칙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이다.”

-제9대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 계획은.

“9대 전반기 의회에서는 △우이신설선 가오리역 주변 역세권 활성화(수유벽산) △청소년 도서문화정보센터 건립 추진 △구청사거리~우이교 용도지역 상향 및 지역 활성화 추진 △샛강어린이공원 내 노후화장실 재정비 △번동북부골목시장 등록시장으로 전환 활성화 추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확대(TNR) △강북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등에 집중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재개발ㆍ재건축 신속 추진 △수유3동 복합주민센터 건립 및 공영주차장 건립 신속 추진 △버스정류장 발열의자 및 핸드폰 충전기 신속 설치 추진 △우이천 문화예술 거리 조성 확대 추진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 적극 추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추진 △동물복지정책 확대, △강북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청·장년 일자리 확충 △강북구 어르신 놀이터(파크 골프장) 조성 △전신주 지중화 △무등록 시장을 인정 시장으로 추진 등 구민 분들께 약속드렸던 모든 공약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들과 동료 의원들께 한말씀 한다면.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와 동료 의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3선 의원으로서, 그리고 제8대 전반기 부의장의 경험을 살려 동료 의원들 보필에 최선을 다하고, 의원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부의장이 되겠다.”

신일영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