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흐바타르와 우호도시교류 의향서 체결
몽골 수흐바타르와 우호도시교류 의향서 체결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10.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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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2일 세계 10대 자원부국이며 징기스칸의 나라인 몽골리아 수흐바타르(도지사 에르덴척트 라드나, ERDENETSOGT Radnaa)와 우호도시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에르덴척트 라드나 도지사를 방문단장으로 학교장과 병원장, 몽골 기업인 등 10명으로 구성된 몽골 대표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2일 입국해 방문기간 동안 의향서 체결식과 더불어 구에서 실시한 「2007 국제평화기원 마라톤 축제」에 참가, 강남구 전자정부사업, 양재천 복원사업, COEX, 패션거리 등 강남구의 우수한 행정사업과 명소도 시찰했다.
구는 앞으로 수흐바타르와 문화, 경제, 행정, 교육, 관광,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친밀한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몽골과 한국은 1990년 3월26일 수교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한 관계로 발전해 왔으며, 지난해 5월 노대통령의 몽골 공식방문으로 양국관계가 한 단계 발전돼 동북아 지역의 동반자로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