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장애인 재활 보조기구수리센터’
전국 첫 ‘장애인 재활 보조기구수리센터’
  • 시정일보
  • 승인 2004.04.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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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6·7동 2곳…수리비 50%까지 할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사회참여활동편의와 안전한 생활편익을 증진하고 저소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국 최초로 자체 추진하는 장애인 재활 보조기구 수리센터를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는 관내 재활보조기구 전문업체인 신월6동 58-6의 휠로피아(☏2607-8655)와 신월7동 932-2의 솜리통상(☏2694-1284)를 지정 운영한다. 양천구는 재활보조기구수리센터 운영을 위해 2004년도 예산으로 사업비 4,600만원을 이미 확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인 장애인에 대해 20만원 이하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장애인의 경우에는 수리비의 50%를 할인하는 등 최고 1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는 그간 의지를 비롯 의족·보조기 등 보장구나 재활보조기구에 대한 구입비용의 지원은 있었으나 고장에 대한 전반적인 수리비 지원은 물론 단순 고장시에도 수리할 곳이 없어 새로이 구입하는 등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었으나 수리센터 오픈으로 경제적 부담경감과 의사의 처방전이나 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간소화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