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애인 재활치료실’ 2년 만에 운영 재개
송파구, ‘장애인 재활치료실’ 2년 만에 운영 재개
  • 송이헌
  • 승인 2022.1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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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1:1 맞춤형 운동 치료, 작업 치료도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보바스테이블 △재활 런닝머신 △평행봉연습기 등 다양한 재활기구로 장애인 건강증진 도모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그간 코로나19로 2020년 2월부터 중단했던장애인 재활치료실 업무를 11월부터 재개해 송파구, ‘장애인 재활치료실’ 2년 만에 운영 재개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 악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에게는 재활치료실의 재개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관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재활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송파구 보건지소 재활치료실의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운영재개로 구는 △보바스테이블 △재활 런닝머신 △전동 상하지 운동기 △공압식 근력 강화 운동치료기 △평행봉 연습기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재활 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장애인에게 필요한 전기 및 온열 치료, 광선 치료 등 △통증 치료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신체기능 향상 및 감각 통합 치료 등 △1:1 맞춤형 운동 치료와 △작업 치료는 내년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재활치료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심한장애(구 장애 1~3등급)’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치료를 원하는 장애인은 송파구 보건지소 재활치료실로 전화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는 재활치료실 운영 외에도 △작업치료 △한방치료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 재활 서비스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재활치료실 운영 재개를 통해 관내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