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시설공단, 헌혈증서 60매 기부
마포구시설공단, 헌혈증서 60매 기부
  • 양대규
  • 승인 2022.11.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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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기부받아,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이하 협회)에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이하 협회)에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과 연계된 기부활동으로 헌혈증서 60매를 전달했다고 지난 17일에 밝혔다.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적 혈액 보유량 부족의 위급상황 지원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된 단체헌혈 활동으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발급된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 받아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계층인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수혈은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특히, 항암치료 시 상당량의 수혈을 필요로 함으로써 수혈 횟수만큼 헌혈증서를 소지할 시에 수혈비 감면의 경제적 측면의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작게나마 지원할 수 있게 협력해주신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