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건설업체와 위험시설물 신속 대응 협약
은평구, 건설업체와 위험시설물 신속 대응 협약
  • 문명혜
  • 승인 2022.11.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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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대형건설업체와 재능기부 협약…담장, 석축 등 사설 위험시설물 안전사고 방지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네 번째)과 민간대형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사설위험시설물 신속대응 재능기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네 번째)과 민간대형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사설위험시설물 신속대응 재능기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민간대형건설업체와 손잡고 담장, 석축 등 사설 위험시설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최근 민간대형 건설업체 동부, 신성, GS, 현대ENG 총 4곳과 ‘사설 위험시설물 신속대응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사설 위험시설물 방치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민간건설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협약내용은 사설 위험시설물의 붕괴, 지반침하, 전도 등 위험 요소 발생시 긴급 보수ㆍ보강 등 신속 대응에 나서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은평구는 취약시기 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소유자(또는 관리자) 동의하에 신속 대응 조치를 요청한다.

민간대형건설업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조치를 이행하며, 비용은 재능기부를 통해 일부 무상으로 진행한다.

사설 위험시설물 발견시 구청 건축과(351-7552)에 신고하면 현장 확인 후 신속한 조치를 시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재능기부에 함께하신 민간 건설업체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