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구성, 이태원 참사 행정사무조사 건 부결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는 지난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16일까지 26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처리한 안건은 ▲제279회 용산구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가결)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가결) ▲2023년도 사업예산안(제안설명)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가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가결) ▲10.29 참사 진상조사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요구의 건(부결)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구정 운영 전반을 살펴 불합리한 부분이 있을 경우 시정과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
오천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주시고, 잘한 부분이 있으면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내년 예산안 심사는 구민 복지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부터 예산안을 편성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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