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 2호 12월 개관, 디지털금융 지원
서울핀테크랩 2호 12월 개관, 디지털금융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2.1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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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반 초기 창업기업 28일까지 모집, 맞춤형 지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 핵심 기술인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제2서울핀테크(블록체인)랩이 12월 문을 연다.

시가 2018년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기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을 여의도에 개관한데 이어 4년 만의 확장으로, 마포구 도화동에 제2관을 여는 것이다.
2014㎡ 규모에 입주기업 공간 25개, 멤버십 라운지 32석, 공용회의실과 대회의실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곳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아이템을 가진 창업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4시간 사무공간을 사용할 입주기업 25개사와 준입주 형태로 공용사무공간을 이용할 멤버십 기업 16개 등 모두 41개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입주기업은 핀테크나 블록체인 분야에서 창업한지 3년 이내인 기업, 멤버십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거나 이를 활용한 사업을 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어야 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 컨설팅, 투자ㆍ마케팅, 법률자문, 홍보 등 초기 창업기업 맞춤형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모집기간내 이메일(finbclab@gmail.com, 오픈채팅 https://bit.ly/3WPpTUl)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준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의 발굴을 통한 기업성장 지원이 디지털금융 산업 육성의 핵심”이라면서 “초기 디지털금융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많은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안착, 사업화 정착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