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최초 주민발안조례안 상임위인 미래복지위원회 통과
강서구의회 최초 주민발안조례안 상임위인 미래복지위원회 통과
  • 정칠석
  • 승인 2022.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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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미래복지위 회의에서 수정가결-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선영)는 23일 제292회 제2차 정례회 미래복지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주민청구조례안인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선영)는 23일 제292회 제2차 정례회 미래복지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주민청구조례안인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선영)는 23일 제292회 제2차 정례회 미래복지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주민청구조례안인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강서구 내 어린이집 등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의거 주민조례 청구권자 5074 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2022년 2월 23일 강서구의회로 제출됐다.

제출된 청구서는 청구인명부 유효성 검증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리됐으며 강서구의회 의장 명의로 발의하고 본 위원회로 회부돼 지난 제291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회 결정으로 보류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방사성물질 검사, 모니터링단 구성 및 운영, 방사성물질 검출 식재료에 대한 조치,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등이다.

강선영 위원장은 “본 조례안은 강서구의회에 최초로 청구된 주민조례로 구민의 소중한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수차례 회의와 검토를 통해 안건을 의결하게 됐으며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구의 실정이나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고려해 수정된 만큼 강서구의회와 집행부에서는 제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