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구민들의 바람을 적극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 및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주민편의 위주의 적재적소에 맞는 효율적인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소신을 피력하는 차인영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차인영 예결특위위원장은 영등포구바선거구(신길4·5·7동)출신 8·9대 재선의원으로 신길중학교 교사신축사업 학교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래미안에스티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서울대방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서울대방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 신길중학교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신길중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국민의힘 중앙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 제9대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먼저 저에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선배 동료의원들과 오늘에 있기까지 재선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38만 구민을 대신해 영등포구의 한해 살림살이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소속 동료의원들과 함께 구민들의 안전과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해 진정 구민을 위한 합리적인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내년도 예산규모와 예결위 운영방향은.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전년도 대비 6.1% 증가한 7974억 원, 특별회계는 전년도 대비 5% 감소한 319억 원 등 총 규모는 2022년 대비 5.7% 증가한 8293억 원입니다.

이중 사회복지 및 보건예산이 전년도 대비 10.4% 늘어난 4590억 원으로 편성돼 소외 계층을 비롯한 구민들의 보건과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대림2·3동·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 학교별 특화교육 지원을 통한 미래융합인재 양성, 신길문화체육도서관 건립, 소상공인 지원, 빗물받이 준설,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준공업지역 발전방안 등 미래 도시발전 전략수립 등 주민의 안전과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특히 예결특위를 운영함에 있어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원활한 회의운영과 효율적인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지역적 이해관계나 당리당략을 떠나 소속 위원들과 함께 구민들의 소중한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예산심의에 있어 주안점을 둘 분야는.

“상임위의 의결을 최대한 존중하며 가급적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전시성?선심성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불용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해 재정운용의 합리성을 추구해 나가겠습다.

특히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나 도로 시설 개선, 위험건축물 정비 등 구민안전과 직결되는 사업과 교육시설개선 등 최적의 교육 환경 제공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투자의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해 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 복지정책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약자나 장애인, 취약계층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예산을 비롯 지역숙원사업이나 투자사업 등 사업추진의 연속성 확보에도 역점을 둬 건전재정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함께 화합과 소통으로 진정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입니다.”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예산은 구민들의 소중한 혈세이기에 예산안 심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구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구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한 협의와 소통해주시길 바랍니다.

보여주기 식의 행정은 지양하고 구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부분까지도 살뜰히 챙겨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의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해 청렴하고 효율적이며 구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적재적소에 맞는 예산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그간 저희 영등포구의회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속 동료위원들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이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진정 구민의 삶을 어루만지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슬기를 모아 맡은바 책임를 다할 생각이며 구민여러분의 지속적인 애정과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진정한 봉사자로서 늘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칠석 기자 /chsch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