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매남의 뇌 건강 이야기 / #12 퇴행성 뇌질환의 주요 원인론과 예방 관리
손매남의 뇌 건강 이야기 / #12 퇴행성 뇌질환의 주요 원인론과 예방 관리
  • 손매남한국상담개발원 원장 ​​​​​​​상담학 박사
  • 승인 2022.12.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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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매남한국상담개발원 원장, 상담학 박사
손매남한국상담개발원 원장
상담학 박사

[시정일보] 각 질병의 주요원인론을 한번 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인 치매에 걸린 분 중 아주 유명한 인물은 레이건 미국 대통령입니다. 이분은 대통령 퇴임 이후 5년 있다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립니다.

치매 진단을 받고 국민에게 자기가 치매에 걸려 여러분들을 알아볼 수가 없다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편지를 제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치매로 낸시 여사, 자기 아내도 못 알아보고 자녀들도 못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좋은 치매에 걸렸습니다. 의심을 한다든가, 폭행을 한다든가 그런 증상은 하나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면 수영장에 가서 낙엽을 줍는 것, 그런 것만 합니다. 그래서 낸시 여사는 남편이 낙엽을 주워 모아놓은 것을 갖다가 밤에 살짝이 수영장에 뿌려놓는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자기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때 그때 수영장을 기억하도록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레이건 전 대통령은 수영장에 가서 바로 낙엽을 줍고, 주웠던 낙엽을 밤에는 또 낸시 여사가 뿌려놓고, 그렇게 하면서 낸시 여사가 늘 하는 말이 그래도 한 10년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딱 10년을 사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이분은 좋은 치매에 걸린 것입니다. 이것은 주요 장애가 기억장애입니다. 주원인은 의학적으로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이 증가해서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타우 단백질이라든가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려고 약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고 지금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런 약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원인만 밝혀졌는데, 그러다 보니 기억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아세틸콜린이 신경전달물질인데, 이 물질이 감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아세틸콜린의 보충제를 써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토콘드리아에 장애가 오고, 뇌세포 성장인자에도 문제가 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와서는 뇌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의 구조가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는 생물학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증상은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최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해력도 없고, 인지기능도 없고, 단어가 잘 생각 안 나고, 방향감각도 없고 판단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병은 6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요즘에는 초로기 치매라고 해서 40~50대에도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관심을 가져야 되겠냐는 말입니다. 특히 음주, 술을 먹는 사람들이 초로기 치매가 10%가 온다는 것입니다. 음주가 치매에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발병 수가 80만 명이라고 했습니다. 노인 10명당 1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2024년에는 100만 명에 돌입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61세 인구의 10%가 치매라고 합니다.

뇌졸중 환자는, 김희라라는 영화배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 방송국에서 그분의 최근의 삶을 취재를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김희라 씨였습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기억을 하시겠지만 30대, 20대인 분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 그분이 뇌졸중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40대 이후의 분들은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뇌졸중 환자로 정말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주요 장애는 혈관 장애입니다. 혈관의 80%가 뇌경색에 문제가 됩니다. 뇌질환 문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모두 혈관인 것입니다. 치매 중 혈관성 치매도 뇌졸중과 연관되며 뇌경색도 혈관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혈관은 대단히 중요하고 모든 뇌질환 문제와 연결이 다 돼 있다는 것입니다.

주원인은 혈전입니다. 혈관 안에 혈전이 자꾸 끼는 것인데, 콜레스테롤이 쌓이니까 자꾸 생기는 것입니다. 트롬보시스(thrombosis, 혈전증)가 되는 것입니 다.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너무 받거나, 목사님들 중에도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운동 부족입니다. 운동만 잘해도 잘 안 걸립니다.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과체중은 뇌졸중, 뇌질환의 적들입니다. 어떤 분은 교회 개척, 교회를 지으려다가 과로해서 뇌졸중이 오는 사례도 있습니다.

목사님들도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셨으면 하여 신경목회학 책, 제일 끝부분에 뇌질환의 문제 다섯 가지, 뇌졸중의 신경목회, 치매의 신경목회, 조현병의 신경목회라고 해서 가볍게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써 놨습니다.

발병 시기는 50대 이후 많이 발병되는데, 55세 이하도 5명 중 1명꼴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65세 인구의 5%가 뇌졸중이 올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 60만 명이라고 합니다.

파킨슨병에 대해서 한 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파킨슨병으로 잘 알려진 사람은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입니다. 권투선수인 알리 때문에 파킨슨병이 널려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운동장애입니다. 뇌의 흑질의 도파민의 50%만 소실이 돼도 문제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와서 알려진 사실은 α-시누클레인 이상 단백질이 축적돼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이 오고 환경독소나 두부 손상, 권투선수였으니까 두부 손상이 문제가 됐을 것입니다.

또 살충제에도 파킨슨병이 온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5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50대 이전에도 9%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현재 발병 수가 11~15만 명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 뇌질환의 전조증상에 대해 보았는데, 예방관리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치매는 기억력 장애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방관리를 하려면 초기에 발견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치료를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중요해요. 또 성인병을 예방해야 되고, 운동을 많이 해야 되는데, 운동 부족으로도 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만이라든가, 나트륨 섭취를 많이 한다든가 할 때 문제가 옵니다.

치매는 보조제가 있습니다. 아세틸콜린에 의해 기억력이 저하되니까, 콜린분해효소억제제를 초기에는 병원에서 씁니다. 그래서 빨리 가면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겁을 먹고 어떤 분들은 안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초기 치매는 완벽하게 옛날처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데 별문제가 없을 정도로, 초기 같으면 치료하는 데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에게 권면할 수 있는 것은 포스파티딜세린(P.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세틸콜린 분해에 도움을 주는 P.S보조제입니다. P.S를 섭취하면 기억력 회복이 대단히 좋고, 그다음 당영양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치매는 단백질 구조 잘못이라고 생물학자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영양소를 먹어서 좋아지는 분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뇌졸중은 혈관장애라고 했습니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균형 잡힌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성인병 예방관리, 다시 말하면 흡연이 아주 문제입니다. 그리고 과로, 피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비만 같은 것이 뇌졸중을 유발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과로하면 나중에 뇌졸중의 위험성을 이미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한 번은 뇌 종합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제 같은 경우 당영양소(Glyconutrients)라든가, 일산화질소가 있습니다. 일산화질소의 친화식품이 제품으로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오래전에 나온 제품을 봤습니다. NO 제품들이 회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안 들어 왔지만 이제 우리나라에도 산화질소 친화식품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양유 단백질은 최근에 나와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당팥죽(당근+팥죽)이 뇌졸중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파킨슨병은 운동장애라고 하는데, 이것도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때문에, 도파민이 잘 분비가 안 되니까 녹차 같은 것을 먹으면 도파민의 분비에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보조식품은 오메가3 지방산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도파민과 아세틸콜린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파킨슨병에 좋습니다. 최근에는 당영양소를 섭취하여 회복되는 사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