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2년 제4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한 이번 상은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사업 이행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수상한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최종적으로 8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평가는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은평구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이런 노력으로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경제허브센터와 사회적경제혁신밸리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운용,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판로지원사업, 민ㆍ관 거버넌스 어울림한마당, 은평 꽃피는 장날 개최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모로 힘써 왔다.

올해 은평구가 추진한 역점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한시적으로 이자를 경감한 융자지원(연1%→0.8%)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과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이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관련 사업에 참여했던 여러 단체와 구민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