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연 종로구의회 예결위원장 / “주민 삶의 질 향상ㆍ안전 보장, 예산심의 중점”
박희연 종로구의회 예결위원장 / “주민 삶의 질 향상ㆍ안전 보장, 예산심의 중점”
  • 시정일보
  • 승인 2022.12.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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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연 종로구의회 예결위원장
박희연 종로구의회 예결위원장

 

[시정일보] “내년에는 실질적인 민선8기가 시작되는 해인만큼 정문헌 구청장의 민선8기 정책들을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 안전 보장이라는 의회의 원칙에 맞게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힌 박희연 종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주민과 공감을 강조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먼저 초선의원인 저에게 2023년도 본예산 및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과 부족한 저를 구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15만 종로구민을 대신해 종로구의 한 해 살림살이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중책을 맡게 된만큼 정례회 기간 동안 5분의 예결위 위원들과 오로지 종로구민의 복리 증진, 종로구의 발전이라는 방향성에 맞는 예산 심의를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규모와 예결위 운영방향은.

“내년 종로구 예산규모는 2022년 4908억원 대비 6.8% 증가한 5243억원이며 2차 추경예산은 555억원입니다. 종로의 예산규모는 증가하고 있지만 각종 경직성 경비의 증가, 국·시비 보조사업의 확대로 실질적인 사업예산은 부족해 타 자치구보다 건전재정에 더욱 초점을 맞춰 심의할 예정입니다.

민선8기의 구정운영 방향에는 구의원이기 이전에 종로주민으로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거대 문화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종로구의 발전, 창신 미래도시 프로젝트, 스마트 행정과 복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교육환경 개선 모두 지금 종로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종로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실질적인 예산 편성이 과연 이 방향에 맞도록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그 내역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지 꼼꼼하게 살필 것입니다. 또한 시급한 주민 숙원사업이 배제되지는 않았는지 살펴 주민들을 위한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산심의에 있어 주안점을 둘 분야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인 노약자, 장애인, 저소득 주민에 대한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이번 정례회에서 <서울시 종로구 1인가구 지원 기본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습니다. 1인가구 전담 팀 신설 등과 연계해 대상별 특성을 파악한 맞춤형 복지사업이 어떻게 편성됐는지 살필 것입니다.

또한 종로복지재단 설립 또한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단 설립을 통해 공적 복지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빈틈을 완벽하게 메꾸는 촘촘한 복지망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보고 예산안을 살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종로의 교육환경 개선 또한 제가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국제서당, 관학 협력형 멘토링 사업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집중 검토하겠습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그동안 종로구의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