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317회 정례회 구정질문 이어져
동대문구의회, 제317회 정례회 구정질문 이어져
  • 양대규
  • 승인 2022.1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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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영ㆍ정서윤ㆍ성해란ㆍ손세영 의원 각각 질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제317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제317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4명의 의원의 일괄질문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일괄답변이 이어졌다.

정성영 의원은 신답고가도로 철거와 밥퍼 철거 관련 질문을 했고 이필형 구청장은 “현시점에서 새롭게 고가도로의 철거 시 교통영향평가, 도로구조개선 방안 모색, 도시계획시설 현황 파악 및 존치결정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서울시와 우리구 간 상세 협의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증축건물 밥퍼 철거에 대해서는 “사용 중인 다일복지재단 밥퍼에서 시정지시에 불응할 시 관계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건축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정서윤 의원은 최근 동대문구에서 개최된 행사를 두고 안전관리계획 수립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에 대해 질문했고 이 구청장은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의 옥외행사에 대해서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등 동대문구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례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성해란 의원은 홍릉일대 교통망 확충을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고 이 구청장은 “2023년 마을버스 연구용역 시 해당 구간에 대한 노선 연장 혹은 변경을 용역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대답했다.

손세영 의원은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관행적인 업무로 인한 방만한 사업진행과 전통시장 내 배송서비스 관련 행정의 일관성 결여를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도시재생관련 사업은 서울시에서 전체 계획과 실행을 주관하고 있고, 코로나 시기에 구에서는 사업계획 변경을 검토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배송서비스는 경제진흥과에서 추진 중인데 이는 상인회가 직접 서울시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부정적으로 사업 타당성을 평가했던 이전 내용과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