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4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출범
서울시의회 제4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출범
  • 문명혜
  • 승인 2022.12.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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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영철 의원 선임…예산ㆍ재정 연구 분석하는 시의회 싱크탱크
서울시의회 제4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출범식에 김현기 의장(앞줄 중앙)과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참석, 김영철 위원장 등 예산정책연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4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출범식에 김현기 의장(앞줄 중앙)과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참석, 김영철 위원장 등 예산정책연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의 예산정책연구 싱크탱크인 ‘제4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가 출범했다.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ㆍ결산과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 및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다.

시의원 16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금년 11월28일부터 내년 11월27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예산정책연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참석,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심의 확정하는 일”이라면서 “위원회 여러분의 활동이 서울시정 발전에 디딤돌이 되는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전체회의에선 위원장, 부위원장 등을 선임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위원장엔 의원들의 호선에 의해 김영철 의원(국민의힘ㆍ강동5)이 선임됐고, 부위원장엔 박칠성 의원(더민주당ㆍ구로4)과 주영진 교수(중앙대)가 선임됐다.

또 효율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3개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토록 하고, 소위원회 위원장에 옥재은 의원(국민의힘ㆍ중구2), 김영옥 의원(국민의힘ㆍ광진3), 박성연 의원(국민의힘ㆍ광진2)이 선임됐다.

김영철 예산정책연구위원장은 “11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구성된 예산정책연구위원회가 내실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서울시의회의 ‘다시 전진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위촉된 위원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4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앞으로 △서울시와 시교육청 예산ㆍ결산 및 주요 시책사업 재정 분석 연구 △지방재정 확충, 재정분권, 지방재정 관련 법ㆍ제도개선 연구 △예산정책 관련 연구결과 논의를 위한 발표회 등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 맏형으로써 예산재정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분권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