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이전 대신 개발로 재정 확보해야
‘육사’ 이전 대신 개발로 재정 확보해야
  • 신일영
  • 승인 2022.1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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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김경태, 윤선희, 차미중 의원 5분 발언

 

김경태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이 지난달 29일 제27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김경태 의원(국민의힘. 하계1동, 중계본동, 중계1ㆍ4동)은 ‘육군사관학교의 지방 이전 불가’를, 윤선희 의원(공릉1ㆍ2동)은 ‘노원교육플랫폼 민간위탁 운영 관련 개선 요구’를, 차미중 의원(월계 1ㆍ2ㆍ3동)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충실한 운영과 지속가능성 있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김경태 의원은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우리 군의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5대 명품건축물과 각종 문화유산이 보존된 곳이기 때문에 지방 이전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원구에는 노원구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노원기차마을-스위스관’, ‘경춘선 숲길 갤러리’ 등의 명소가 많다.

또한, 조선시대 태릉과 강릉 등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곳도 있다. 육사를 관광코스로 개발해 노원구를 홍보함과 노원구의 재정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선희 의원

 

윤선희 의원(공릉1ㆍ2동)은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사교육비의 과중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노원교육플랫폼 사업’의 부실한 운영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민간위탁사업으로 실시되는 ‘노원교육플랫폼 진학지원센터’사업의 상담비 지급과정에서 고액의 상담비를 받은 컨설턴트의 건수 부풀리기와 허위이력에 의혹을 제기하며, 이 부분과 관련해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개선과 대책을 요구했다.

차미중 의원(월계 1ㆍ2ㆍ3동)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충실한 운영과 지속가능성 있는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구청 도움 없이 지속이 어렵고 향후 수익 창출 가능성도 적다며,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계획 수립과 운영을 위해 집행부도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미중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