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관악구의회 예결위원장 / “구 사상 최대 예산, 한 푼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을 것”
장현수 관악구의회 예결위원장 / “구 사상 최대 예산, 한 푼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을 것”
  • 시정일보
  • 승인 2022.12.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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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관악구의회 예결위원장
장현수 관악구의회 예결위원장

 

[시정일보] 장현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현동, 청림동, 행운동)은 4선 의원이자 지난 제6·7·8대 전반기에 이어 네 번째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의원들과 구민들로부터 그만큼 신뢰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장 위원장은 12년 이상의 의정을 통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내실을 추구하는 한편, 구민들이 체감하는 사업으로 연결되도록 꼼꼼하게 살핀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각오.

“중책을 맡겨 주신 선배ㆍ동료 의원님들과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아 어느 때보다 책임감을 느낀다. 귀중한 주민 혈세가 단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을 심사하겠다.”

-예산 규모와 예결특위 운영 방향은.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7.3% 658억원 늘어난 971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7.6% 증가한 9549억원, 특별회계는 7.7% 감소한 166억원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의 58.6%인 559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교육문화 분야 448억원, 환경 559억원, 보건 202억원, 교통 및 물류 22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91억원, 행정운영경비 1491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509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올해 구민에게 큰 피해를 안겨 준 풍수해 등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30억원을 포함해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50억원이 편성됐다. 관악구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예산인 만큼 정당과 지역을 떠나 오직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사업목적에 맞게 제대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피겠다. 특히 소관 상임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되 적재적소에 적절히 분배됐는지, 선심성 및 전시성ㆍ선례답습적 예산은 없는지와 전 지역의 발전을 위하고 다양한 수요가 잘 반영됐는지 등을 두루 살피겠다.”

-예산심의 중점사항은.

“예산심의시 편성된 모든 사업 분야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주민 혈세가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경제위기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보다 든든한 힘이 되도록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한 고용위기 극복, 지역상권 활성화 등 경제ㆍ일자리 분야를 비롯한 사회복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삶터 구축을 위한 예산 및 부적절한 인건비 예산은 없는지 특히 중점을 두고 심의할 예정이다.”

-예산심의를 앞둔 집행부와 동료의원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각종 방역 활동과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안전망 강화, 수해복구 등 구민들의 일상회복과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내년도 관악구 살림살이가 내실 있게 편성돼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찬 관악구가 되도록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길 바라며, 무조건 비판보다 격려와 합리적 견제로 해결책을 찾는 소통과 화합의 예산심의 과정이 되도록 힘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 또한, 움츠러든 구민의 일상이 내년에는 완전히 회복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 구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