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청, 2022 파병용사 위로연 성황리 마쳐
보훈청, 2022 파병용사 위로연 성황리 마쳐
  • 양대규
  • 승인 2022.12.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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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강원 월남전참전자회 및 고엽제전우회 해외파병용사 참석
해외 파병용사들이 '반갑다 전우야'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 및 고엽제전우회 소속 해외 파병용사들이 '반갑다 전우야'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는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해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해외파병용사 위로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반갑다 전우야’의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인천·강원에 거주하는 월남전참전자회 및 고엽제전우회 소속 해외파병용사 약 210여 명이 참석해 끈끈한 전우애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방부 의장대대 기수단 8부대기 입장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고, 지역사회와 이웃에 공헌한 공로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서울시지부 이칠성 성북구지회장 등 8명에게 모범국가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국방부 군악대의 모듬북 퍼포먼스와 그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소리꾼 김은수 씨의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초대 가수 김나희 씨는 (TV조선 미스트롯 TOP5) “특별한 행사에 초청받게 되어 영광이고 이 자리가 뜻 깊다”고 말하며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로서 오늘이 있게 해 주신 용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국방부 군악대 성악병 선도로 파병부대가 ‘맹호들은 간다’ ‘달려라 백마’ ‘우리는 청룡이다’ 제창에 이어,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김진원 서울시지부장이 ‘반갑다 ! 전우야’ 의 우렁찬 건배사로 연회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마무리했다.

이승우 청장은 “파병용사 분들을 오늘 한 자리에 모시게 되어 뜻깊다” 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는 ‘일류보훈’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