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이름, ‘보탬e’
새로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이름, ‘보탬e’
  • 양대규
  • 승인 2022.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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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활에 보탬 드린다는 의미...내년 1월, 2단계 관리시스템 사업 완료 예정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지난 10월, 온국민소통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의 최종 명칭이 ‘보탬이(보탬e)’로 확정됐다.

최종 명칭 후보 10개는 지방도움이(e), 보태미(보탬e), 지방보조금 속속들이(e), 똑똑이(e)보조, 이(e)지방도움, 지방보조금 알림이(e), 이(e)바른보조금, 지방살림이(e), 지방보조금 씀씀이(e), 지방이(e)나라도움이었다.

‘보탬이(보탬e)’는 ‘보태어 도와준다’와 전자시스템의 ‘e’를 합쳐, 지방보조금을 통해 국민 생활에 보탬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은 지방보조금의 교부ㆍ집행ㆍ정산 등 업무 전 과정을 전자화해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만들었다.

행안부는 지난 8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1단계 사업을 완료 후, 지방자치단체에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기능을 일부 제공했다.

내년 1월부터 지방보조금 집행내역과 대국민 정보공개 서비스를 포함한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4년 1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등을 포함 전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방보조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의 기능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당선작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는 30만원, 우수상에는 2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보탬이가 지방보조금 관리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 및 국민께서 기억해주시고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