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노년층 건강증진 ‘은나래 건강교실’ 운영
광진구, 노년층 건강증진 ‘은나래 건강교실’ 운영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10.11 11:35
  • 댓글 0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0일부터 12월8일까지 노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1ㆍ3주 토요일 2시간씩 ‘은나래 건강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관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5명의 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로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 건강관리 등 노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20일 1차 교육은 노년의 건강한 수면생활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병원 이혜련 강사가 교육하며, 11월3일 2차 교육은 노년기의 건강관리 및 치매예방이라는 주제로 이화여대 이고은 강사의 강의가 진행, 11월17일 3차 교육에서 장혜림 영양사가 어르신 영영관리에 대해, 12월8일 마지막 교육에서 이화여대 김선희 강사가 노인여성의 성건강 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관절염 자조교실과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타이치 운동교실, 치매예방센터 및 가족모임 프로그램, 경로당 노인체조교실, 찾아가는 건강체조교실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노년 건강에 대한 단편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노년기 전반에 걸친 건강상태 변화에 따른 신체변화ㆍ인식변화와 노년기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없었다”며 이번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