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17일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전공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대학생들을 만나 입시와 전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면서 미리 캠퍼스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학과는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비롯해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등 4개 대학 8개 학과로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분야로 구성됐다.

금천구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과 더불어 진로를 정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와 연계해 에니어그램 검사(진로 적성검사)를 하고,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자신이 꿈꾸는 학과가 아니더라도 궁금하고 탐색하고 싶은 학과가 있는 중ㆍ고등학생 또는 학부모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edugeumcheon.or.kr/program/list.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교육지원과(2627-2825) 또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2627-2323)로 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발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비롯해 민ㆍ관ㆍ산ㆍ학이 참여하는 다양한 진로ㆍ진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