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빅데이터 행정 ‘최강자’ 등극
강동구, 빅데이터 행정 ‘최강자’ 등극
  • 신일영
  • 승인 2022.1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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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5호선 연장개통 후 효율적 운행개선 분석 ‘호평’

 

[시정일보]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2022년 제1회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분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 개통이후 효율적 운행개선을 위한 강동구 5호선 빅데이터 분석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서울시 각 부서, 사업소, 자치구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우수사례 1차 심사는 서면심사, 2차 심사는 지난 12월9일, 서울시청에서 선정된 기관의 분석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총 6개의 서울시 부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강동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강동구와 하남시 관내를 통과하는 5호선이 하남구간 개통 이후 배차간격, 혼잡도 발생으로 효율적 운행개선을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강동역 분기 이후 본선(길동역~하남검단산역) 구간은 마천지선 대비 승하차 인원이 많으나 배차간격은 길고 객차내부는 더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호선 강동구 구간은 5호선 전체구간 중에서 가장 혼잡한 구간으로 열차 내 승객 안전을 위해 열차증차, 최소시격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이번 우수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5호선 운행개선, 5호선 직결화 예비타당성 통과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점희 스마트도시과장은 “구는 최근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빅데이터분야 수상 등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