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13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학회장 자문회의’를 열어, 향후 정책 개발과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했다.

위원회는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이래, 6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23년 1분기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자문단에는 한국행정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개인정보보호학회 등 각 분야에서 학술 연구를 주도하고 정부정책 개발에 활발히 자문하고 있는 국내 주요 11개 학회의 학회장이 참여했다.

자문단은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관련된 국내 주요 학회의 학회장으로 구성돼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개발 등 자문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는 국가 차원의 담대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학계의 통찰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정책 개발 과정에서 적극적인 조언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