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중랑구,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 신일영
  • 승인 2022.12.14 10:23
  • 댓글 0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평가기준 충족
중랑구가 지난 2017년에 이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아 2025년까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이달 획득했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근로자의 일ㆍ가정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가족친화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랑구는 2017년 최초로 신규인증을 획득해 2020년에 유효기간을 연장받았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5년 11월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구는 재인증 심사과정에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임신기 근로기간 단축제도 등을 적극 장려하고 심리 및 업무적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족관계 등으로 고민이 있는 직원들을 위해 마음돌봄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배우자 출산 시에는 출산축하금을 제공하고 신입직원 가족 초청, 부모회사 체험하기 같은 가족 초청 행사와 가족 및 자녀를 위한 야외캠프 등 가족친화 관련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뿐만 아니라 노부모를 부양하는 직원, 여가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미혼 직원 등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하는 건전한 직장문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