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국민의힘ㆍ성북4)이 주관한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조례개정 토론회’가 지난 9일 시의회 7-3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재건축ㆍ재개발사업이 지연되는 중요한 원인이 시공자 선정 시기의 문제라는 것에 착안해 원활한 사업추진의 대안을 모색코자 조례개정에 앞서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태수 의원은 “조합의 초기사업비 조달 어려움으로, 주택공급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 이후로 일원화 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토론회 의견을 종합, 조례개정을 통해 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안>은 19일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