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돌봄SOS서비스 대상자에 한파 대비 방한용품 지원
금천구, 돌봄SOS서비스 대상자에 한파 대비 방한용품 지원
  • 신대현
  • 승인 2022.12.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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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위소득 100%까지 비용지원 대상 확대
금천구 돌봄SOS서비스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방한용품들.
금천구 돌봄SOS서비스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방한용품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이하 돌봄SOS서비스)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넥워머, 담요, 극세사 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장애인과 <노인복지법>에 따른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360명이다.

이번 지원은 금천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돌봄SOS서비스 맞춤형 틈새 지원’ 중 혹서기ㆍ혹한기 계절 용품 지원에 따른 것이다.

돌봄SOS서비스는 금천구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간병인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가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돌봄 계획을 세우고, 협약된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일시 재가 지원 △식사 지원 △단기시설 △동행 지원 △주거편의(청소, 집수리, 방역,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50세 이상 중장년, 어르신, 장애인(6세 이상)이며, 가구 중위소득 85%까지 비용이 지원된다. 내년도에는 중위소득 100%까지 비용지원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돌봄 대상자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돌봄SOS서비스 제도를 통해 위기 상황에 고립될 수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2627-2922, 29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