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희 시인, 제1회 한국어사랑 세계시낭송대회 '대상' 영예
김인희 시인, 제1회 한국어사랑 세계시낭송대회 '대상' 영예
  • 양대규
  • 승인 2022.12.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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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모 시인 '고려인' 낭송...외국인 등 36명 출전 '열기 후끈'
김인희 시인(가운데)가 제1회 한국어사랑 세계시낭송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인희 시인(가운데)가 제1회 한국어사랑 세계시낭송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김인희(덕향문학 편집국장) 시인이 지난 토요일 충남 금산군 소재 중부대학교대학교 건원관 101호실에서 <한국어사랑 세계시낭송협회(회장 피기춘 교수)가 주최한 ‘제1회 한국어사랑 세계시낭송대회’에서 이근모 시인의 <고려인>을 낭송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고,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외국인 19명과 한국인 17명, 총 36명이 참가해 시낭송의 열기가 뜨거웠다.

외국인 1위는 중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예정자인 마마트쿨로바 사보핫(32세, 여)이 차지했다.

부여군 김인희 시인은 “시낭송을 하면서 아름다운 감성으로 생활하게 되어 행복했다. 한 편의 시를 끌어안고 낮이나 밤이나 시낭송 연습하면서 지냈다. 시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성 연습하고 시의 감동을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큰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시낭송을 통하여 재능기부와 시낭송봉사 활동을 많이 하겠다” 하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