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재경 일로읍 향우회 정기총회
전남 무안 재경 일로읍 향우회 정기총회
  • 신대현
  • 승인 2022.12.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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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400여명 참석, 송년회 겸해 성대하게 개최

[시정일보] 전남 무안군 일로읍 출향인들의 모임인 재경일로읍향우회(회장 도성창) 제8차 정기총회 겸 송년회가 서울 강남구 소재 피에스타 귀족홀에서 지난 17일 오후 6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17일 일로읍 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연예인 초청 공연 모습.(사진 서상수 부회장 제공)
17일 일로읍 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연예인 초청 공연 모습.(사진 서상수 부회장 제공)

임동남(사무총장)과 최희영(여성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서삼석 국회의원(무안 신안 영암) 표창장 정석봉(초대 회장), 김수영 일로읍장상 유부덕(봉사국장), 공로상 임영택(산악회장), 고기호(골프회장). 박흥수(골프회장) 그리고 자랑스러운 일로인상은 이현주(전 서울동대문구의회 회장), 정맹순(전 안양시의회 의장), 정병복(명예회장) 씨가 수상했다.

도성창 회장은 개회사에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한 것은 바로 고향 사랑이라 믿습니다. 일로는 하나입니다. 향우회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2023년에는 보다 향우회를 조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주문하자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임춘식 고문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향우들이 이처럼 많이 참석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유일한 일일 것입니다. 고향 사랑, 향우애는 우리의 큰 자산입니다. 앞으로 향우애가 고향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2부는 임은영 향우의 사회로 이원석 색소폰 연주, 박주병 원맨쇼, 가수 김현숙 등의 공연에 이어 즉석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곁들여 피로연을 가졌다.

17일 일로읍 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400여 명의 참석 모습.(사진 서상수 부회장 제공)
17일 일로읍 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400여 명의 참석 모습.(사진 서상수 부회장 제공)

일로읍은 조선 시대 고종 31년(1894) 무안군 일로면으로 개칭되었으며, 암흑기인 일제강점기와 6·25동란 등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명실공히 무안군에서는 가장 큰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1980년 12월 1일 일로읍으로 승격되었다. 영산강을 접한 평야지라서 벼농사를 기반으로 하여 시금치, 갓 등 채소 단지로 유명하며, 문화관광부 우수 축제로 지정된 무안연꽃축제가 매년 7~8월에 열리고 있다. 또한, 행정 단위는 법정리 14개 그리고 행정리는 67개 마을이며 인구는 약 1만7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재경 일로읍 향우회는 향우 간 친목을 도모하며 고향 일로읍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4년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저명 향우는 다음과 같다.

배기선(전 국회의원), 이재현(전 무안군수), 박창수(목포시의회 의장), 이현주(서울동대문구의회 의장), 임송본(전 목포시의회 의장), 박현출(전 농업진흥청장), 정동일(전 이디오피아 대사), 이재영(전 행정안전부 차관), 박연수(전 강원 환경청장), 최삼동(전 순천경찰서장), 배희준(전 한국농업지반공사 사장), 김정수(육군 대장), 나상웅(예비역 육군중장), 김경덕(예비역 육군소장), 김중오(변호사), 배현태(변호사), 도성창(전 법원 양주등기소 소장), 임춘식(한남대 교수), 김인재(인하대 교수), 김경호(목포대 교수), 박근수(중부대 교수), 임수만(교원대 교수), 김석현(한양대 교수), 박화일(전남대 교수), 임성진(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임경택(목포대 교수), 정재덕(광주 서영대 교수), 임영희(전 서울 독산초 교장), 김시라(극작가), 최창일‧정해란(시인), 정규수(배우), 김추리(가수), 박나래(코미디언), 정병복((주)정우엠케이 대표이사), 임정안((주)광일철강 대표이사), 정석봉((주)한림공조구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종택((주)디쎄 대표이사), 한창인((주)하이택시 회장), 홍기채((주)시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나상구((주)삼성AWM 대표이사), 임승재(보해양조 상무이사), 박천재(전 부천시호남향우회 회장), 최미선(양궁 금메달리스트), 박성완(목포폰타나비치호텔 사장) 등이 있다.